양보할 수 없는 대결이다.
류현진과 강정호. 1987년생 동갑내기 친구가 7년 만에 맞대결을 벌인다. 27일 오전 11시10분(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피츠버그와의 대결. 류현진이 선발, 강정호가 5번 3루수로 출전하면서 2012년 이후 7년만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는 처음 만남이다. 누구를 응원해야 할까. 팬들로선 '우산장수, 짚신장수'를 둔 부모 입장이다.
맞대결 성적은 30타수6안타(0.176) 1홈런 11삼진. 류현진이 강했다. 하지만 2012년10월4일 대전에서 펼쳤던 마지막 대결 기억이 썩 좋지 않다. 당시 한화가 1-0으로 앞선 7회초 류현진은 강정호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아 동점을 내줬다. 결국 승리가 날아갔다. 2006년 데뷔 이후 7년 연속 두자리 승리가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류현진은 9승9패로 시즌을 마쳤다. KBO리그 마지막 시즌이라 아쉬움이 두배였다. 류현진도 지금까지도 "좋지 않은 기억"이라고 말할 정도다.
서로 봐줄 여유가 없다. 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였던 밀워키전에서 5⅔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옐리치에게 솔로홈런 두방을 내준게 아쉬웠다. 피츠버그전도 큰 것 한방을 조심해야 한다. 그 중심에 서있는 요주의 인물이 바로 강정호다. 올시즌 2승1패 3.10. 피츠버그전은 남은 시즌 순항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이다.
강정호는 더 급하다. 올시즌 복귀 후 아직 주전 자리를 굳히지 못했다. 콜린 모란과 나눠서 출전하고 있다. 가뜩이나 팀은 5연패 늪에 빠져 있는 상황. 인상적인 활약이 필요하다. 흐름은 썩 나쁘지 않다. 지난 25일 애리조나전에서 한국에서 뛰던 켈리를 상대로 홈런을 날렸다.
서로를 잘 알지만 경기장에서 보지 못했던 시간이 무려 7년이다. 서로 변화가 있었다. 양보 없는 친구 맞대결. 반가움 보다는 불을 켜고 달려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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