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투수 오승환(37)이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오승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⅔이닝 4안타(1홈런)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콜로라도는 7대8로 역전패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6.75로 상승했다. 역전 홈런이 뼈아팠다.
오승환은 팀이 7-5로 리드한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댄스비 스완슨을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하지만 타일러 플라워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초구 패스트볼에 가운데로 몰렸다. 이어 대타 엔더 인시아르테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아지 알비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2루 위기에서 상대 타자는 조쉬 도날슨. 연이어 던진 패스트볼이 높게 몰렸고, 결국 우월 역전 3점 홈런을 맞았다. 오승환은 프레디 프리먼에게 안타, 로날드 아쿠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다시 찾아온 위기에서 콜로라도는 투수를 마이크 던으로 교체했다. 콜로라도는 끝내 1점차로 패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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