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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춘들은 현경이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각자 그녀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소개해 현경의 마당발 인맥을 입증했다. 강경헌과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두 작품의 드라마를 찍으며 각별한 친분을 쌓았고, 양익준과는 사제 관계였다. 또한 구본승은 과거 현경의 생일에 꽃다발을 전해줬고, 최성국과는 초등학교 5학년 같은 반 짝꿍인 남다른 인연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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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은 "세상에 모든 것들이 나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강의를 듣고 느꼈던 바가 컸다"면서 "연기 수업 처음이었다, 현직 선배들의 경험이 절실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오현경은 "좋은 감독이 되어 있어 뿌듯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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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 사람은 최근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김윤석의 이야기를 꺼내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오현경은 "난 회사 같아서 가끔 만나는데 늘 진지하다"며 "특히 감독으로서 배우들의 감정을 끌어내는 거에 다들 감탄하고 고마워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염정아가 '김윤석 감독님이 하라는 대로 했다'고 하더라. 섬세하게 끌어냈다고 한다"며 "염정아가 워낙 표현을 잘하는 배우이고, 감독님 하는 걸 잘 받아들이는 배우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양익준은 "진짜 좋은 배우였던 감독이 연출할 때 그가 갖고 있는 장점이 확실히 있는 거 같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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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현경은 "언제일지 모르는 그 날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거다. 난 여기서 할 수 있는 걸 해내면 된다. 그날까지 가기 위한 자세를 갖겠다는 거다. 옛날에는 잘 몰랐다면 요즘은 일이 재밌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 계획은 10년을 열심히 해서 공백을 메꾸겠다는 거였다. 근데 내가 노력했던 거에 비해 부족해서 아쉬운 면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 같다"며 "이제부터 더 욕심을 낼 수 있는 그릇과 자세, 용기가 생겼다. 일단 재밌고,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치지 않는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9.3%(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전주 대비 0.8%P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