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평균자책점 4.12. 키움 히어로즈 불펜진이 달라졌다.
히어로즈는 지난해 불펜 평균자책점이 5.67로 최하위였다. 4월까지 성적만 봐도 평균자책점 5.36으로 리그 9위. 시즌 내내 불펜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마무리로 낙점한 조상우도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성폭행 혐의를 받고 전열에서 이탈, 필승조를 꾸리기도 벅찼다. 시즌이 끝난 뒤 FA 계약에 다소 소극적인 키움이 베테랑 이보근과 재계약한 것도 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키움 불펜의 양과 질은 지난 시즌과 다르다. 지난해 팀 내 최다인 64경기에 등판했던 이보근은 6경기 평균자책점 34.36(3⅔이닝 14실점)으로 부진하면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신재영 양 현 박주성 등이 모두 1군에서 빠져있다. 대신 우완 윤영삼, 좌완 이영준 등이 1군에 합류.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이로써 롱릴리프, 추격조, 필승조의 퍼즐이 순조롭게 맞춰지고 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이보근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분명 투수들이 지치고 무너지는 상황이 올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투수가 없기 때문에 누구를 빼기가 어렵다. 당장은 변화를 주고 싶지 않다. 이보근이 1군에 올라올 시점도 아직 모르겠다"고 했다. 그 정도로 불펜진이 탄탄해졌다는 의미.
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했던 김동준은 롱릴리프 역할을 착실히 소화하고 있다. 젊은 선발 투수들이 무너졌을 때 그 빈자리를 메운다. 키움 타선이 막강하기 때문에, 김동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 키움은 경기 초반 3~5점 벌어진 경기도 쉽게 뒤집고 있다. 추격조 윤영삼도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5로 안정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이영준 역시 9경기 평균자책점 2.00으로 컨디션이 좋다.
불펜이 두터워지면서 승리조도 부담을 덜고 있다. 마무리 투수 조상우는 리그 최강이다. 14경기에서 1승, 13세이브, 평균자책점 0(15⅓이닝 무실점). 9회 깔끔한 마무리 뿐 아니라, 8회 위기 상황에서도 위력적이다. 앞에 등판하는 한현희 김상수에 대한 장 감독의 신뢰도 두텁다. 장 감독은 최근 김상수의 연속 실점에도 "한현희와 김상수가 중간 계투 중 마음 속의 1번이다"라고 했다. 따라서 당장은 불펜진 변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정도로 키움 불펜은 안정세에 접어 들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
김동완 前 매니저, 참다 못해 인성 폭로 "나한테는 개XX, 출연료 올려줬더니 안 한다고" -
김건모 콘서트, 사람 한 명 없는 텅 빈 객석..이윤미 “무슨 일이냐면” -
김동완, "형은 개XX" 前 매니저 폭로에.."개인적 관계, 법적 대응할 것"[전문] -
얼짱 방송인 A씨, 대한항공 사무장 출신 남편 불륜설에 입 열었다 -
‘아들 다섯’ 임창정♥서하얀, 외식 한번에 “월세 수준”..식비 고충 토로 -
'판사♥' 박진희, 절약 끝판왕 "아파트 내 전기세 최저 기록, 의자 주워 써" ('미우새') -
한혜연, 이 악물고 20kg 뺐다 "위고비 의혹 열 받아, 요즘도 하루 두 끼 먹어" -
김건모, BTS와 겹친 마지막 공연서 공개 프러포즈 받았다[SC이슈]
- 1.'손흥민 떠나고 강등 위기 대재앙, 리그 13경기 연속 무승' 토트넘 16위→17위 추락, 노팅엄에 0-3 참패..'소방수' 투도르 경질 임박
- 2.미국 결국 작심 비판! "손흥민 감 떨어졌다"→5경기 무득점 지적…요리스 아니었으면 큰일났다 '5경기 무실점'
- 3.'4할 김혜성 충격 마이너행 → 美 언론도 납득 불가' 황당한 변명 "WBC 이후 조화롭지 못해서…"
- 4."선수들 손톱 좀 깎고 경기해 줘!"...'안양전 결승골' 무고사, 붕대 투혼 발휘했던 사연
- 5."지옥이나 가라"더니, 개막 앞두고 "우리는 형제"...갈등 이대로 일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