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루 남았다.
'끝판왕' 권아솔(33·팀 코리아MMA)과 '아포 사무라이' 만수르 바르나위(27·TEAM MAGNUM/TRISTAR GYM) 중 누가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 100만불의 상금을 받게 될까.
100만불 토너먼트의 최종전이 열리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 많은 격투팬들의 시선일 쏠리고 있다. 권아솔과 만수르는 이날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의 메인 이벤트로 맨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더이상 신경전은 필요없다. 말이나 가벼운 몸싸움이 아닌 실력으로 진짜 승자를 가린다.
많은 팬들은 그동안 트래쉬 토크를 해왔던 권아솔의 패배를 점치고 있다. 그동안 봐왔던 만수르의 기량이 월등했다. 테이크다운을 당해도 쉽게 포지션을 바꿔 어느새 상대의 목을 졸랐다. 결승전에선 만수르의 공격을 잘 피해왔던 샤밀 자브로프를 플라잉 니킥 한방으로 보냈다.
하지만 이윤준 김수철 등 옆에서 권아솔의 훈련을 봐왔던 톱 파이터들은 조심스럽게 권아솔의 승리를 점쳤다. 항상 상대에 맞게 자신의 스타일을 바꿔왔던 권아솔은 이번에도 만수르를 이기기 위한 최적의 작전을 짰다.
경기를 하지 않아 권아솔이 어떻게 바뀌어서 만수르와 싸울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바로 권아솔의 몸이다.
지난 15일 기자회견이 끝난 뒤 권아솔은 공개 스파링을 했다. 팬츠만 입고 상의를 탈의해 자신의 몸을 공개했다. 배에 식스팩이 보일 정도로 근육질로 바뀌어있었다. 보디빌딩 수준의 근육을 키우진 않았지만 확실히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한 모습이었다. 지난 2016년 12월 사사키 신지와 2차 방어전을 할 때의 몸과는 확실히 다르게 느껴졌다.
권아솔은 지난 2월말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만수르를 상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했다고 말했다. "선수생활 할 때 웨이트트레이닝을 거의 하지 않았다. 몸이 좋다고 해서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싸우는데 몸은 상관없다는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는 권아솔은 "하지만 외국선수와 싸우기 위해선 웨이트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듣고 지금은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가 공개 스파링에서 좋은 몸상태로 나왔다.
권아솔이 이번에도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줄까. 그의 몸은 준비됐다고 말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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