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 타선의 존재감은 남 다르다.
리그 전반적으로 투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그 평균 타율, 평균자책점, 홈런 개수 등이 이를 증명한다. 3할 타자도 부쩍 줄었다. 지난 시즌 최종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무려 34명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3할 타자가 22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할 타자는 29명이었다. 투고타저 흐름이다. 하지만 키움은 3할 타자 5명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팀 타율 자체도 크게 상승했다. 지난 시즌 키움은 팀 타율 2할8푼8리로 리그 5위에 올랐다. 홈런도 165개로 6위. 타격에서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이정후가 타율 3할5푼5리(3위), 박병호가 3할4푼5리(4위)를 기록했다.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는 두 명 뿐이었다. 꾸준히 3할을 칠 수 있는 내야수 서건창은 부상으로 신음하며, 37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그의 전반적인 흐름이 바뀌었지만, 키움은 오히려 더 강해졌다. 전력 보강이 있었던 건 아니다. 오히려 주전 3루수 김민성이 LG 트윈스로 이적하면서 타선에선 전력 누수가 있었다. 그럼에도 키움은 3일까지 팀 타율 2할8푼4리로 NC 다이노스(0.290)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초반 홈런이 잠잠했으나, 44홈런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3할 타자는 김하성(0.333·4위), 이정후(0.313·13위), 제리 샌즈(0.310·15위), 박병호(0.301·21위), 서건창(0.301·22위) 등 모두 5명이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3할 타자를 보유한 팀이다.
박병호가 최근 부진해도 타율 3할에 턱걸이하고 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이정후는 빠르게 타율을 끌어 올렸다. 게다가 샌즈가 외국인 타자들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61타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타율도 3할1푼으로 정교하다. 그동안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들이 '모 아니면 도' 식의 타격을 했던 것과는 다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김하성의 성장이다. 그는 매년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스스로 느낀 단점들을 보완하고자 타격폼에 변화를 줬다. 타구 스피드 증가, 장타, 타이밍 등을 고려해 배트를 잡는 손의 위치를 내렸고, 배트 그립도 아랫 부분 끝까지 걸어 잡고 있다. 장타율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확성은 높아졌다. 타격 부문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체력 안배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상승세의 키움은 올 시즌 최강 타선에 도전하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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