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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현재 3선발인 이대은이 부상으로 빠져있다. 그 자리를 배제성이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다. 배제성은 세차례 선발 등판에서 두산 조쉬 린드블럼과 두차례, SK 앙헬 산체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팀이 1승2패를 기록했지만 예전과는 다른 자신감 넘치는 피칭을 하며 확실하게 선발 투수로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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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팔꿈치 통증으로 빠져있던 이대은이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불펜피칭까지 했다. 이대은은 5일 한차례 더 불펜피칭을 한 뒤 주말엔 퓨처스리그 선발등판으로 실전 감각을 올릴 예정이다. 실전 등판에서도 별 이상이 없을 경우 다음주엔 1군 등판을 한다는 것이 이 감독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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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하다. 그동안 좋은 공을 가진 유망주로만 머물던 배제성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는데 멈추기엔 아쉽다. 그렇다고 다른 선발을 빼는 것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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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인 윌리엄 쿠에바스와 라울 알칸타라는 그들의 뜻에 따라 로테이션 기간을 맞춰줄 예정이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는 길게 쉬는 것을 싫어하더라. 알칸타라는 많이 던지고 있어서 휴식이 좀 필요하다"면서 선수들의 의사에 따라줄 것이라고 했다.
일단 6선발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KT로선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팀 전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