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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측은 "김제동은 평소 많은 이들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인품을 지녔기에 많은 팬들이 그의 강연을 듣고자 전국에서 모여들곤 한다"면서 "2009년 첫 번째 시즌을 시작해 지난 1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아 온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는 이번 시즌9를 포함해 약 10년 동안 누적 공연 횟수 327회, 누적 관객 33만 9천200명 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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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한 방송에서 보이는 지적인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더욱 다정다감하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량한 시민"이라며 "사회적으로 많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김제동이기에 대덕구청 측도 여러 가지를 고려해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론이 아닐까 싶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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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덕구는 재정자립도 16%대의 열악한 재정상태로 자체 수입으로는 대덕구청 공무원 월급도 겨우 주는 실정"이라며 "2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1550만 원을 주며 강사를 모셔와 문재인 정권에 코드를 맞출지는 모르지만 구민의 정서와는 전혀 동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사료를 시간당으로 계산하면 775만원. 알바생 1856명을 한 시간씩 고용할 수 있는 돈"이라며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지자체 강연에 이런 거액을 퍼부은 적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제동 씨는 숱한 정치 편향적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는 인물이다. 청소년들에게 이념교육이라도 시킬 작정인가"라면서 "대덕구는 김 씨 초청을 철회하고 정치도, 이념도 거리가 먼 인사를 찾아라. 강사료로 차라리 알바생 1856명을 고용하는 게 나을 것이다. 그게 청소년, 학부모들에게 도움 되고, 국민 세금 아끼는 길이다"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의 불을 지폈다.
이와 관련해 대덕구 관계자는 언론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8월 정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혁신교육지구사업 예산(약 1억 5000만원)의 일부를 쓰는 것"이라며 "강연은 구 자체 예산이 아닌 공모 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서 진행한 대덕구민 아카데미에 참여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초청 강사 설문조사를 했을 때 김제동 씨가 1순위였다"고 덧붙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