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기생충'의 독주는 계속된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지난 10일 19만462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30일 개봉 이후 12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누적관객수는 721만6096명이다.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6일째 400만, 8일째 500만, 10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한 '기생충'은 개봉 11일째인 지난 9일 7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쟁쟁한 신작과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호평과 입소문 열풍 속에서 CGV골든에그지수 95%,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11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좌석 판매율과 예매율까지 유지하고 있어 이 같은 기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위는 10만9403명을 모은 '알라딘'(가이 리치 감독)이 차지했다. 23일 개봉 이후 400만8989명을 모았다. 3위와 4위는 각각 3만1155명과 7873명을 모은 엑스맨 시리즈의 완결판 '엑스맨: 다크피닉스'(사이먼 킨버그 감독)와 팝의 전설 엘튼 존의 이야기를 담은 '로켓맨'(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차지했다. 두 영화 모두 5일 개봉했으며 '엑스맨: 다크피닉스'는 지금까지 76만8230명을 모았고 '로켓맨'은 8만325명을 동원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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