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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은 "제안을 받고 대본을 개인적으로 압도적으로 봤다"며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되더라. 옆동네에서 실제로 일어났을법한 이야기이고 대사 하나하나가 사실감이 있었다. 상황 하나하나도 한 번에 읽히더라. 힘들겠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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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실 내가 친해져야 연기가 잘되는 스타일이라 촬영 전에 MT가자고 했다. 긴호흡에 한공간 롱테이크신도 많아서 빨리 친해져야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선은 "하지만 미리 만난 미팅 자리에서 8시간을 얘기하며 서로의 개인사까지 모두 알게됐다. MT를 갈 필요가 없어졌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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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폰을 잡은 고정욱 감독은 단편 '독개구리'에서 1950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국군과 인민군이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을 긴장감 넘치게 그리면서 결말까지 힘 있게 끌고 나가는 스토리텔링은 물론, 퍼즐처럼 사건과 인물들이 서서히 짜맞춰지는 촘촘한 구성, 탁월한 연출력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진범'은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피해자의 남편과 용의자의 아내가 뜻밖의 공조를 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추적 스릴러라는 장르를 덧입혀 극적 재미를 꾀했다. 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교차 방식으로 인물들의 상반된 심리를 디테일하게 담아내며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부천 초이스: 장편' 섹션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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