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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기생충'(바른손이엔티 제작). 박사장네 입주 가사 도우미 문광 역의 이정은이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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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연기하는 문광은 글로벌 IT 기업의 젊은 CEO인 박사장의 집의 입주 가정 도우미. 박사장이 이사 오기 전에 살던 유명 건축가 남궁현자 가족의 입주 도우미이기도 했던 그는 어마어마한 대저택의 모든 가정 살림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인물이다. 어느 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 채 해고 통보를 받게 된 문광은 오랜 시간 대저택 지하실에 몰래 숨겨놓은 '엄청난 비밀'을 수습하기 위해 박사장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대저택에 방문한다. 문광의 방문을 기점으로 영화의 스토리와 분위기는 전혀 예상 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관객에게 충격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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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취재진이 손사래를 치자 이정은은 "제가 볼 땐 대세는 라미란이다. 저는 그냥 주변 언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앞으로 저와 같은 배우들이 더 나올 거다. 굉장히 자율경쟁체제가 돼서 미친 듯이 연기를 하게 될 것 같다. 그런데 그게 너무 좋다. 어떤 역에는 꼭 어떤 배우들이 연기해야 된다는 게 아니라 정형성을 깨는 배우들이 더 많이 등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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