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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추리의 보상금 문제를 해결해준 뒤, 서서히 마을 사람들의 마음속 빈 곳을 파고든 경석. 이에 더해 기도로 병을 낫게 하는 가짜 기적을 선보이며 그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암 진단을 받고 맥도 못 추던 아내(김수진)가 그가 준 물을 마신 후 멀쩡해지는 마법 같은 일을 경험하고 그를 광적으로 맹신하게 된 칠성(장원영)을 비롯해, 월추리 마을 사람들에게 경석은 이제 법이나 다름없었다. 이 가운데, 이들의 보상금을 가로챌 계략으로 '신앙공동체'라는 빅픽처를 꺼내든 경석. "선택받은 사람만 갈 수 있는 곳"이라는 그의 말에 마을 사람들은 크게 동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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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경석과 마을 사람들이 일제히 민철의 엄마(서영화)에게 폭력을 가하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외치며 폭주하는 경석을 누구 하나 말리지 않고 지켜보고 있는 광경은 소름까지 유발했다. 동생 영선을 어디로 보냈냐고 경석에게 따져 묻는 민철을 금방이라도 공격할 듯 온갖 농기구를 가지고 와 위협하는 그들에게선 더는 예전의 정이 넘치고 활기찼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마을 사람들의 낯선 광기에 당황한 민철, 과연 그는 경석으로 인해 모두가 적이 돼버린 최악의 상황에서 월추리 마을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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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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