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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지호는 운동이 끝난 후 권기석과 함께 뒷풀이 자리로 이동하며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던 중 갑자기 걸려온 이정인의 전화를 받게 된 유지호는 권기석과 함께 있다는 말에 전화를 끊으려는 그녀에게 "끊지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이정인은 "나중에 해도 되는 이야기다"라고 당황하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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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과 현실적인 대화를 주고받던 유지호는 "시간이 지나서 그때도 혹시 지금같은 마음이면 나한테 와달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정인은 "그때까지 다른 사람 만나지 말아라. 나 실컷 원망해도 된다. 다른사람만 만나지 말아달라. 대신 내가 지호씨한테 갈때는 누구도 지호씨 문제로 상처주지 않게 만들고 나서 가겠다. 다시는 지호씨 상처 안주겠다. 꼭 기달려 달라"고 선언했다. 이를 들은 유지호는 "천천히 와도 되니 오기만 해달라. 얼마든지 기다리겠다"고 이정인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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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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