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타순을 바꾸자 펄펄 날고 있다. '예비 FA' 안치홍(29·KIA 타이거즈) 얘기다.
안치홍은 5월 말 2할8푼8리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을 3할3푼까지 끌어올렸다. 안치홍은 올 시즌 개막전을 포함해 42경기에서 클린업 트리오 중 3번에 고정돼 방망이를 휘둘렀다. 타율 3할(170타수 51안타)의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효율성이 떨어졌다. 한 때 1할에서 허덕였던 득점권 타율 때문에 애를 먹었다. 그나마 6월 중순 2할5푼6리까지 끌어올렸다.
안치홍은 "득점권 타석에서 너무 좋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다. 당겨서 쳐보기도 하고 밀어서 쳐보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노림수를 가져가 봤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5월 24일부터 타순을 5번으로 바꾸자 방망이가 더 매섭게 돕고 있다. 멀티히트는 기본, 3안타와 4안타를 때려내기도 한다. 그 결과, 5번 타순에선 타율 4할4푼(50타수 22안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 시즌 3개의 홈런 중 2개를 5번 타순에서 터뜨렸다. 장타율이 3할6푼5리에서 6할로 수직상승했다.
안치홍은 지난 시즌 '아기 호랑이'에서 '맹수'가 됐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타율 3할4푼2리, 169안타, 118타점, 23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곧바로 맞은 예비 자유계약(FA) 시즌이다. 시즌 초반 부담이 컸을 터. 좋은 성적만이 생애 첫 FA 대박을 칠 수 있는 조건이었다. 시즌 전부터 스스로 FA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지만 잠재돼 있던 부담감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했던 숙명이었다.
하지만 5월 17일 박흥식 감독대행체제 전환 이후 안치홍도 '원팀', '희생' 등 바뀐 팀 기조와 함께 변화했다. 좀 더 참을 줄 알고, 득점권에서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결국 올 시즌 안치홍에게 맞는 옷은 5번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박 감독대행이 이상적인 내야수비를 구축하기 위해 전문 2루수 안치홍에게도 1루 수비를 맡긴 바 있다. 이에 안치홍은 불평불만하지 않았다. 어색했지만 주어진 미션에 최선을 다했다. 멀티 플레이어로 자신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는 안치홍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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