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옥빈이 따뜻함과 냉철함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태알하(김옥빈)가 타곤(장동건)의 곁을 지키는 가운데, 완벽한 완급 조절 열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알하는 신성 재판에 회부되어 발목이 잘려 추방되는 처벌을 받게 된 타곤이 두 발로 멀쩡히 걸어들어오자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산웅(김의성)이 죽었다는 얘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넋이 나간 타곤을 토닥이며 진심으로 위로했다.
이어 태알하는 타곤에게 은섬(송중기)을 살려둔 이유를 물었다. 산웅이 죽음을 맞은 현장에 두 사람이 함께 있었던 것. 이내 이그트인 사실을 들켰다는 대답에 경악했지만, 혼란스러워하는 타곤의 마음을 다잡아주며 "넌 신이 될 거야"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반면 태알하는 보라색 핏자국이 묻는 옷 조각을 들고 나타난 은섬이 이를 타곤에게 전하라 하자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이 과정에서 김옥빈은 엄청난 집중력과 표현력으로 인물이 느낄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장동건의 곁에서 때로는 따뜻하게 또 때로는 냉철하게 힘을 실어주며 강약 완급 조절을 자유자재로 하는 모습은 탄탄한 연기력을 다시금 실감케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감탄을 유발했다.
한편, 김옥빈 주연의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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