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이나라' 김구라가 21년 만에 기저귀를 다시 잡았다.
오는 7월 6일 첫방송을 앞둔 KBS 2TV 신규 돌봄 예능 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연출 원승연) 제작진이 21년 만에 육아 스위치가 켜진 김구라의 돌봄 열공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구라는 자신의 팔뚝만한 아기인형의 기저귀를 갈아입히느라 진땀을 빼고 있는가 하면, 진짜 아기처럼 어르고 달래는 '우쭈쭈' 신공을 펼치고 있다.
김구라는 마치 아기 때의 MC그리가 떠오르는 듯 조심스러운 손길과 해맑은 미소로 아기 인형을 대하고 있어 평소와는 다른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해당 장면은 김구라가 완벽한 등하원 도우미로 거듭나기 위해 다른 아기 부모들과 함께 기초 육아 수업을 받고 있는 상황. 21년 만에 다시 잡은 기저귀를 들고 쩔쩔매던 김구라는 이내 '그리아빠'였던 시절을 기억해낸 듯 척척 해내며 육아 유경험자의 위엄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김구라는 "너무 오랜만에 기저귀를 잡아서 헤맬 줄 알았는데 의외로 손이 기억하더라. 인형이라는 걸 알면서도 아들 동현이의 아기 때 모습이 생각나서 그리운 감정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완벽한 프로 등하원 도우미가 되기 위해 특훈에 들어간 김구라가 과연 어떤 맹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대화의 희열'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첫 방송을 시작,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 방송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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