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김하늘이 시청자 숨죽이는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 연출 정정화 김보경)에서 도훈(감우성 분)의 병세를 알고, 슬픔에 고통까지 더한 밀도 높은 연기로 열연을 펼친 것.
지난 24일(월)에 방송된 드라마 <바람이 분다> 9회에서는 아내였던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알츠하이머 병세가 악화된 도훈의 모습을 보고, 슬픔과 회한, 고통에 사로잡혀 가슴 아파하는 수진(김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하늘은 갈기갈기 찢어질 수밖에 없는 수진의 마음과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을 한 마디 대사 없이 온전히 내면 연기로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더 이상 눈물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로 깊은 슬픔이 느껴지는 초췌한 얼굴부터 도훈의 환영을 볼 정도로 극대화된 절절함, "나만 잘 살았어.. 나만" 이라며 참았던 울분을 토해내듯 아픔을 쏟아내는 수진의 모습까지 점층적으로 변화하는 감정선을 촘촘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안타까움을 배가시키기도.
한편 극 말미 모든 슬픔을 뒤로하고 도훈을 찾아가 저녁을 차려준 수진은 "내가 널 얼마나 힘들게 보냈는데 왜 왔어"라고 담담하게 얘기하는 도훈의 말에 애써 미소로 감춰왔던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렇게 점층적으로 변화하는 감정선을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전하며 또 한 번 연기력을 증명한 김하늘은 오늘 밤 9시 30분 JTBC <바람이 분다> 10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46세 임신' 김민경,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임당·복통으로 응급실 行" -
변요한, 왼손 약지에 결혼 반지 ‘반짝’..대본 리딩 때도 ♥티파니 생각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57세' 최성국, 붕어빵 3세 아들·6개월 딸 자랑.."예쁘게 봐주세요" ('조선의사랑꾼') -
'임신' 김해준♥김승혜, '명품 D사 아기옷' 실존에 깜짝 "재력 대단"
- 1.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
- 2."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3.'24년째 월드컵 진출 실패' 중국까지 훈수 둔다, 홍명보 감독 사퇴에 "한국, 4강 신화에서 못 벗어나"→"혁신적인 감독 선임이 과제"
- 4.[포토] 배재고, 청룡기 짜릿한 승리
- 5."초대박!" '韓 역대급 재능' 이강인, 메시→음바페와 어깨 나란히…스페인 매체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