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을 향한 미국 언론들의 극찬이 계속되고 있다.
27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사이트인 '야드 바커'에 따르면, 류현진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가치가 메이저리그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100구당 구종 가치(최소 구사율 5% 이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류현진은 패스트볼 부문에서 1.94를 기록,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야드 바커는 '류현진은 말도 안되는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선두를 쉽게 달리고 있다. 9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27 3.3 fWAR(팬그래프닷컴 제공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류현진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패스트볼 구사율이 38%였다. 그러나 올해에는 42.1%다. 패스트볼을 통한 탈삼진율은 33.7%에서 26.3%로 떨어졌지만 피OPS(출루율+장타율)는 0.610에서 0.515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마구에 가까운 류현진의 체인지업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의 100구당 체인지업 구종 가치는 3.64다. 스펜서 턴블(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브래드 켈러(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류현진보다 높은 체인지업 구종 가치를 기록했지만, 이들은 최소 구사율을 넘기지 못했다.
야드 바커는 '가장 가치 있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는 류현진이 사이영상에 어울리는 시즌을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 이미 패스트볼 부문에서 그가 얼마나 좋은 투수인지 언급했다. 반복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슬라이더 부문에선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커브 부문에선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컷 패스트볼은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가 100구당 구종 가치에서 1위(27일 현재)를 차지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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