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이 비로 미뤄졌다.
두산과 KIA는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부터 막바지 장마 영향으로 서울 지역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다. 잠실구장에도 일찍부터 방수포가 깔렸지만 그위로 흥건히 빗물이 고였고, 홈팀인 두산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간단한 몸풀기 훈련만 소화한 후 실내 타격장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
그리고 오후 4시 무렵부터 다시 강한 빗줄기가 내렸다. 이후 비가 그쳤다 다시 내리기를 반복했다. 기상청은 이튿날인 29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고 예보를 한 상태였다. 경기를 강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김용달 감독관은 우천 순연을 선언했다. 이 경기는 추후 다시 편성된다.
이로써 두산과 KIA는 이번 주말 잠실 3연전 중 한 경기만 치르게 됐다. 첫날인 26일 경기가 순연된데 이어 이날도 취소가 됐다. 1승을 챙긴 두산은 29일 창원으로 내려가 30일부터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KIA는 인천에서 SK 와이번스를 만난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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