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복면가왕' 24시 편의점의 정체는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06대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 도전하기 위한 8명의 복면가수들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24시 음악편의점과 감성충전 주유소의 대결. 두 사람은 임상아의 '뮤지컬'을 부르며 스튜디오에 경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상반된 보이스에 윤상은 "두 분이 썩 어울리는 목소리는 아닌 것 같다"고 평하며 감성충전 주유소를 가수 박상민이라 추측했다. 24시 음악편의점의 정체로는 방송인 장영란, 배우 진경, 이시영 등이 거론됐다. 두 번째 대결은 80대 19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감성충전 주유소가 승리했다.
솔로곡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를 통해 기분 좋은 음색을 마음껏 드러낸 24시 편의점의 정체는 연애칼럼니스트 겸 방송인 곽정은. 반전 목소리의 주인공 곽정은은 "리허설 할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떠있진 않았다. 정신 줄을 놓았던 것 같다"며 "힘든데 행복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애 전문가답게 곽정은은 여에스더의 사랑 상담을 들어주기도 했다. 여에스더는 "남편을 사랑하지만 갱년기와 권태기가 겹치며 낮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곽정은은 "갱년기의 갱 자가 갱신하다의 갱 자를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 너무 많은 연결고리가 있으니 어떤 부분은 끊어내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고 즉석에서 해결책을 건넸다.
무대를 내려온 곽정은은 "이번에 보여드리고 싶었던 건 저의 따뜻한 부분"이라며 "무대에 오른 동안은 저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준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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