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 테니스의 새 희망 권순우가 개인 세계랭킹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다.
권순우는 12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에서 9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97위보다 5계단 순위가 상승됐다.
권순우는 생애 첫 100위 벽을 깬 뒤 다시 한 번 순위를 끌어올리는 등 가파른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권순우는 19일부터 열리는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도 좋은 경기를 한다면, 랭킹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허리 부상을 털고 챌린저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정 현 역시 141위에서 135위로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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