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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 2사 후 첫 타석에 깨끗한 중전안타로 산뜻하게 출발한 김혜성은 4회초 결정적 호수비로 자칫 무너질 뻔 한 브리검을 구했다. 0-1로 뒤진 4회초. 브리검은 경기 초반 썩 좋지 않았다. 우타자 바깥쪽 슬라이더 제구가 원활치 않았다. 이를 간파한 삼성 타자들은 4회부터 코스 한쪽 면을 지우고 타석에 섰다. 우타자는 몸쪽 투심패스트볼에 포커스를 맞췄다. 왼손 타자들은 몸쪽을 버리고 바깥쪽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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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에서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김혜성이 있었다. 5회 두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친 김혜성은 서건창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1-1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어 1-1로 팽팽하던 6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세번째 타석에 섰다. 초구 파울에 이어 최채흥의 2구째 144㎞ 패스트볼을 밀어 좌중간을 갈랐다.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인 싹쓸이 3타점 2루타. 그 한방으로 승부의 추는 기울었다. 4타수3안타 3타점 1득점의 만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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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수비력을 지닌 김혜성은 올시즌 타격에서도 매서운 상승세로 3할 타율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타율에 대한 욕심은 없고, 출루만 잘하자는 생각 뿐"이라며 "작년과 달리 마음가짐에 변화가 있다. 욕심을 버리고 편안하게 하려한다. 안 좋은 부분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기술적으로는 하체 밸런스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상승세 비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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