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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나는 인생을 위해 돈이 필요한 건달과 후회 없는 마지막 인생을 위해 시간이 필요한 시한부 로펌 대표가 만나 서로의 반전 인생을 위해 손을 잡는 이야기를 그린 '퍼펙트맨'. 이러한 '퍼펙트맨'은 성격부터 직업, 패션까지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극과 극 캐릭터와 스토리로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만들고 이런 두 사람이 점차 서로에게 동화되어가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 가을 관객을 웃고 울게 만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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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포츠조선을 만난 조진웅은 영화 속 신파 설정에 대해 "한 번은 설경구 형님을 업고 촬영하는 장면이 있다. 서로 다른 곳을 볼 줄 알았는데 둘 다 같은 곳을 바라보더라. 다른 장면에서야 서로 대화를 하고 그래서 눈빛을 맞추며 교감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장면은 그냥 눈빛을 보지 않아도 교감이 됐다. 장수(설경구)의 눈물이 내게 뚝 떨어졌는데 그때 장수가 하고 싶은 말이 언어로 들린다기 보다는 그런 감정들이 가슴 깊이 오더라. 되게 신기한 경험이었다. 이렇게 전달될 수도 있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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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달하는 사람들의, 전달자들의 소신 같은 느낌 '퍼펙트맨'에 담겨있다. 뻔하고 신판를 담은 작품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서 안 뻔하고 안 신파인 작품, 그리고 삶이 어디있나? 인간 사는데 다 그렇지 않나? 사람들이 다 비슷하게 사는 것 같다"며 "그런게 뻔한 이야기지만 전달자의 포즈들이 조금씩 살아있는 감정이 있기 때문에 분명 관객에게 전달되는 지점은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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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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