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에 항의해 벌어진 시위가 날이 갈수록 격렬해 지자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19일(현지시간) 일간 엘메르쿠리오와 CNN 칠레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피녜라 대통령은 이날 새벽 산티아고에 15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칠레 정부는 유가 상승과 페소화 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지난 6일 지하철 요금을 인상했다.
칠레의 지하철 요금은 시간대에 따라 다른데 이번 인상으로 피크타임 기준 요금은 800칠레페소(약 1328원)에서 830칠레페소(약 1378원)로 올랐다.
인상 비율로만 보면 크지 않다. 원인은 잦은 공공요금 인상으로 시민들의 쌓였던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생과 대학생들 주도로 7일부터 시작된 시위는 점차 격렬해졌고, 18일에는 지하철역 방화와 건물 파손, 상점 약탈 등으로 번졌다.
격렬해진 시위로 이탈리아계 전기회사인 에넬 건물에 큰 화재가 발생하고 시내버스가 불에 타 기도 했다.
이번 시위사태 책임자로 지정된 군 장성 하비에르 이투리아가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위로 인해 현재까지 41개 지하철역과 경찰차량 49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또, 경찰 56명이 부상을 입었고, 총 308명이 연행됐다고 발표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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