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제복 입은 시민'이 되겠다.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공동체와 힘을 합쳐 빈틈없이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
경찰의 날(10월 21일)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치안, 세계와 함께하는 치안 한류'를 슬로건으로 열린 기념식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이 한 말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2019 서울 국제경찰청장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중국, 러시아, 독일, 앙골라, 칠레, 베트남 등 29개국 치안 총수들도 함께했다.
민 청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선진 형사사법 체계로의 변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역사적 전환점을 맞아 지난 과오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책임을 다하는 수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치안'을 실현해 전세계에 '케이-캅'(K-cop)의 바람을 일으켜 '치안한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혁혁한 전공을 세운 고 차일혁 경무관과 40년 재직기간 동안 무려 1300여명의 범인을 검거해 드라마 '수사반장'의 모델이 됐던 고 최중락 총경을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현양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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