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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라는 꿈을 향한 김광현에 대해선 투심에 대한 기억이 강렬했다. 직구와 슬라이더의 투피치 투수였던 김광현은 구속차이가 있으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장착하기 위해 애썼지만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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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에게 투심만 던져라고 하고 3개를 연달아 본 이재원은 "타자들이 못칠 것 같은 공이었다. 광현이에게 투심을 많이 던지자라고 했었다"라고 했다. 이후 실전에서 투심을 던지기 시작했다. 이재원은 "투심이 실투로 오는데도 타자들이 못치더라. 확실히 통한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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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는 팀에 계속 미안함을 전했다고. 소사는 6월에 올 때만해도 예전의 빠른 공을 구사하며 SK의 우승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갈수록 구속과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9월초엔 약 20일 가량 휴식을 하기도 했지만 예전의 피칭을 하지 못했다. 이재원은 "소사가 윈터리그와 대만리그에서 많이 던지다보니 힘이 떨어졌다"면서 "팀에 미안함을 많이 보였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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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3명이 한꺼번에 빠져나간 것은 분명 팀에 마이너스 요인. 하지만 이재원은 "팀에서 좋은 외국인 선수를 뽑아왔으니 내년시즌에도 잘 되지 않겠나"라며 긍정의 자세를 보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