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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서지혜 "사투리 쓰는 역할 처음, 걱정 많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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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사투리 역할 처음, 걱정 많이 했다."

배우 서지혜가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서지혜는 이날 "서단은 지금까지 내가 해보지 못한 캐릭터다"라며 "평양 사투리 수업을 받았다. 처음 사투리 쓰는 역할을 맡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쉽게 접하지 않아 더 어려웠다. 두달전부터 사투리 수업 받고 영상 자료를 찾아봤다. 조금씩 입에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지혜는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어머니의 외동딸이제 리정혁(현빈)을 좋아하는 약혼녀 서단 역을 맡았다.

오는 14일 첫 방송하는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류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