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패스를 가장 잘 활용하는 팀으로 '패스 장인'이 들어왔다. 벌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K리그1 강원FC가 전북 현대의 2선 공격수 고무열을 품었다.
강원 구단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고무열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고무열은 스피드가 좋고 공격에서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특히 특유의 드리블과 패스 센스가 있어 김병수 감독의 패스 축구와 만나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되는 선수"라고 영입을 발표했다.
고무열은 숭실대 1학년을 마치고 2011년 프로에 뛰어들었다. 신인 시절부터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친 고무열은 2013년 K리그 대상에서 '베스트 11-미드필더'와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며 K리그1의 A급 선수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고뮤열은 준수한 신체 조건(1m85, 79㎏)에 뛰어난 연계 플레이 능력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강원에서 이런 장점이 살아난다면 신인 시절의 파급력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에 입단한 고무열은 "전북에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거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우선 나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게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고 싶다"며 개인적인 목표를 밝혔다.
이어 또한 "목표는 우승이다. 운 좋게 내가 속해있던 팀들이 우승을 경험했었는데 그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나는 감독님 보고 이 팀을 선택했기 때문에 감독님이 원하는 스타일에 최대한 맞춰 즐거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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