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1 강원FC가 경남FC에서 뛰었던 골키퍼 이범수를 영입하면서 수비진 보강을 마쳤다.
강원FC는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창준과 현금을 경남FC에 주고 이범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강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진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 이범수의 영입은 이러한 수비 강화 전략의 마침표나 마찬가지로 평가된다.
2017시즌 경남의 승격에 일조한 이범수는 2018시즌 K리그1에서 여러 차례 신들린 선방을 선보이며 K리그 팬들에게 인정받았다. 1m90, 85㎏의 날렵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슈퍼세이브가 특징이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1.4 실점율을 기록했다. 특히 강원FC에는 이범수의 형인 이범영이 2017시즌부터 2년간 활약했던 인연이 있다.
강원FC에 입단하게 된 이범수는 "김병수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에 골키퍼가 해야하는 부분이 많고, 선진 축구를 접하고 싶어 강원FC를 선택했다"면서 "현재 강원FC 골키퍼 연령대가 매우 낮아 내 역할에 책임감을 느낀다. 후배들이 존경할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 강원FC에서 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범수는 "이전에 있었던 형의 이미지가 좋아서 오자마자 다들 환영해주고 대우를 받았다"며 "그라운드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나의 골 문은 막혀있지만 팬들에겐 열려있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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