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라미란이 천만 공약을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 (주)수필름·(주)홍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장유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라미란은 "촬영을 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진짜 출마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그렇다면 진짜 천만 넘으면 출마하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김무열은 "그렇다면 저는 보좌관으로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개봉한 동명의 브라질 영화를 원작으로하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부라더'(2017), '김종욱 찾기'(2010) 등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송영창, 온주완, 조수향, 윤세아, 장동주 등이 출연한다. 2월 12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