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인 클럽 알메리아 구단주가 지네딘 지단의 그 유명한 박치기 사건을 유쾌하게 재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투르키 알-셰이크 알메리아 구단주는 최근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만나 그의 가슴에 박치기를 '시전'했다. 카메라 앞에서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던 와중에 느닷없이 돌진해 지단 감독을 당황케했다. 박치기 사건은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당시 프랑스 국가대표였던 지단이 이탈리아 수비수 마테라찌의 가슴을 들이받은 사건을 일컫는다. 지단은 그 행동으로 일발퇴장을 당했고, 해당 대회에서 이탈리아가 우승했다. 알-셰이크 구단주의 트위터를 통해 이 영상을 접한 마테라찌는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보스, 반갑습니다. 곧 만나길 바라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번 만남은 호세 마리아 구티 알메리아 감독의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구티와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 동료였다. 알-셰이크 구단주는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축구인사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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