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일본 U-23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태국 타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일본은 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1분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끝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후반 43분 상대에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이 장면에서 선수들의 패스 실수가 발생해 더욱 뼈아팠다.
경기 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응원해주신 분들께 승리를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 어려운 경기가 될 줄은 알고 있었다. 선제골을 내준 뒤 따라잡았다. 그 분위기를 이어 경기를 지배했다면 승리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연계에서 실수가 나와 아픈 패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시리아(12일)-카타르(15일)와 연달아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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