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트레이드 추진은 '독'일까.
지난 12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지역 라디오 방송 '101 ESPN 라디오 세인트루이스 패스트레인'의 진행자 크리스 론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트레이드로 인한 선발진 약화 우려와 김광현을 향한 의문을 표했다.
세인트루이스 담당 지역 라이도 매체 670 AM의 맷 스피겔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인트루이스가 놀란 아레나도를 트레이드로 데려오기 위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다코타 허드슨, 타일러 오닐, 그리고 최근 탬파베이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좌완 유망주 맷 리베라토어를 패키지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와 허드슨이 트레이드 된다면 한국 팬 입장에선 호재다. 포스팅으로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김광현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이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지역 취재진의 생각은 다르다. 론지는 '트레이드를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2020년 선발진이다. 김광현이 정말 잘 던져야 한다. 이는 라이언 헬슬리와 다니엘 폰세 데 레온에게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전했다. 헤슬리와 레온 모두 유망주다. 마르티네스와 허드슨보다 경험에서 뒤쳐지는 자원이다.
세인트루이스의 빅딜 추진은 분명 김광현에게 그린 라이트다. 구단에선 김광현을 믿고 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다. 아직 빅딜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훈련 중인 김광현이 구단의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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