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정준호와 티키타카 호흡에 대해 "우리 영화의 버팀목이었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코미디 액션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베리굿스튜디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 요원 준 역의 권상우, 전설의 국정원 악마 교관 덕규 역의 정준호, 준의 아내 미나 역의 황우슬혜, 준 덕후 막내 암살요 철 역의 이이경, 그리고 최원섭 감독이 참석했다.
권상우는 극 중 정준호와 티키타카에 대해 "정준호 선배가 '히트맨' 출연을 결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버팀목 같은 위안이 됐다. 악마 교관으로서의 이야기의 흐름을 잡아주는 것 같았다. 모든 배우들이 현장에서 코미디 감이 좋아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 정준호 선배 또한 영화 후반에 갈수록 모든걸 내려놓았다. 그래서 후배들인 우리도 신나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정준호는 "권상우는 예전에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영화에서 만난 것은 처음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두사부일체'를 하면서 서로 다른 매력을 느꼈다. 20여년이 지난 뒤 만난 권상우는 정말 많이 발전됐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후배인걸 알게 됐다. 같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느낀 것은 촬영장에서 많은 말은 없어도 통하는 지점이 있다. 현장에서 애드리브를 비롯해 촬영만 들어가면 통하는 지점이 있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기도 했고 혹여 내가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후배들이 잘 따라줘 설레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애정을 쏟았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 요원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이지원 등이 가세했고 '내 사랑 내 곁에' 각색 및 스크립터 출신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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