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휴식'의 또 다른 이름은 '재정비'의 시간이다. 본격적인 선두권 싸움을 위해서는 한 번쯤 팀을 정비할 시간이 필요한데, 마침 절호의 찬스가 나타났다. 올스타전 휴식기가 기다리고 있다. 19일에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전후해서 5일간(16~20일) 정규리그가 잠시 중단된다.
재정비를 통해 얻을 게 많은 팀일수록, 휴식기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선두권 도전자인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가 모두 이에 해당한다. 양팀 사령탑 역시 벌써부터 휴식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를 고민하는 눈치다. 휴식기라고 해서 무조건 휴식만 취하는 게 능사가 아니기 때문. 어떻게 하면 선수들의 피로도를 덜어내면서 동시에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양팀 사령탑은 1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경기를 앞둔 두 팀은 나란히 18승14패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공교롭게 이날 맞대결 이후 나란히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전자랜드는 22일 서울 SK와의 원정경기 전까지 무려 7일간 경기가 없다. KCC는 6일을 쉰 뒤 21일 홈에서 고양 오리온과 만난다. 때문에 누가 먼저 '공동' 타이틀을 떼내고 단독 4위로 휴식기에 들어가느냐의 승부다.
이날 승부에 대해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KCC 전창진 감독은 이전 맞대결에서 서로에게 치명타를 날린 선수들에 대한 수비를 강조했다. 유 감독은 송교창, 전 감독은 김낙현에 대한 대비를 언급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 대한 전략 못지 않게 휴식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복안도 언급했다.
전자랜드는 부상 복귀파들의 조련이 포인트다. 유 감독은 "휴식기 때 박찬희와 이대헌을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희와 이대헌은 앞으로 전자랜드가 선두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력이다. 모두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이었다. 이대헌이 그나마 먼저 돌아왔지만, 아직 완전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조련이 전자랜드 휴식기의 1차 목표인 셈이다.
KCC 전창진 감독 역시 올스타 휴식기에 팀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전 감독은 "최근에 리바운드가 잘 안되면서 턴 오버가 많았다"면서 "잘 안됐던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했다. 짧게는 전자랜드전에 대한 각오지만, 결국 휴식기 팀 훈련의 포인트도 이런 부분에 집중할 것임을 드러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신지, ♥문원과 결혼 후 쏟아진 걱정 "안 행복해 보여"…결국 직접 입 열었다 -
'횡령 논란' 황정음 "故이순재 빈소 몰린 기자들..194cm 줄리엔 강이 다 가려줬다" -
'정경호 父♥' 박정수, 훈남 양아들 공개..."데리고 살면 좋아" 애정 가득 -
양정아, 2년 만에 이혼한 속사정 "43살 급하게 결혼, 철이 든 것과 상관없어" -
이혜영, 폐암 투병후 퉁퉁부은 눈 "좌절 많이 해, 온몸이 흉터 투성이" -
'참교육' 박지연, 아역배우 母가 전한 반전 현장…"극 중엔 무서운 엄마, 실제론 천사" -
정선희, 차 갖고 사라진 매니저 폭로 "없어져서 연락했더니 바다 보러 갔다고" -
'이상순♥' 이효리, 12년 만에 새 결혼반지..요가 수업중에도 '반짝'
- 1.'이럴수가' 타자가 공 치더니, 그대로 쓰러져 뒹굴었다...1R 유망주 신인에게 무슨 일이?
- 2.충격 또 충격! '8명 퇴장' 브라질, 월드컵 개최국 맞나? 미국 감독 "이런 경기는 처음, 전쟁터 따로 없어"…진압 경찰 투입 후 진정
- 3.일본 진짜 우승 후보 된 건가...日 레전드도 놀란 환대 "이렇게 사람 많이 온 적 없어"
- 4.'이정후-아라에즈' 타격왕 후보 둘 놔두고 무슨 타순? SF 가을야구 사실상 탈락, "감독의 잘못" 전설도 비난
- 5."포수가 서서 잡는데 왜 스트라이크야?" 유치원생 아들이 던진 의문…'배트 내동댕이' 발끈한 구자욱 → 양팀 사령탑 생각은 [수원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