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김건모가 약 12시간의 경찰 조사를 끝내고 심경을 밝혔다.
15일 김건모는 밤 10시 1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성폭행 의혹 사건 관련 조사를 마무리하고 기자들과 만났다. 앞서 오전 10시23분께 경찰서에 도착한지 약 12시간 만이다.
기자들 앞에 선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별도로 원하시면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15일 오전 10시 23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성폭행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이날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 인정하느냐", "유흥업소 직원 폭행한 사실 있느냐" 등 취재진의 모든 질문에 침묵을 유지하며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유흥업소 종사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건모가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김건모를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하며 대응한 상태다.
경찰은 지난 8일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GPS(위치확인시스템) 포렌식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GPS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김건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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