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마르셀 오주나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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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외야수 오주나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1800만달러(약 210억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된 오주나는 좀처럼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2013년 빅리그 데뷔 후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트레이드를 통해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했고, 2019시즌 빅리그 130경기를 뛰며 타율 3할2푼8리(485타수 117안타) 29홈런-89타점을 기록했다. 여전히 장타력을 갖춘 우타 거포지만, 이전에 비해 타석 영양가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락세에 대한 우려 때문에 그동안 여러 팀과 접촉했지만 쉽게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스프링캠프를 한달 앞둔 시점에서 어렵게 애틀랜타와 1년짜리 계약에 합의하게 됐다. 오주나는 올 시즌 성적에 따라 1년 후 다시 더 좋은 조건의 계약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틀랜타는 내야수 조쉬 도날드슨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면서 빈 중심 타선 공백을 오주나 영입을 통해 일정 부분 채울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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