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언론시사회에서부터 호평을 이끌며 기대를 높였던 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이 개봉 첫 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첫 날인 22일 하루 동안 25만2178명의관객을 동원하며 대국적인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설 연휴 대전이라 할 수 있는 쟁쟁한 경쟁 시장에서 동시기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한다. 박스오피스 1위 등극과 함께 50%에 육박하는 폭발적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더욱 거센 관객 몰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25만7799명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한·일 양국에서 약 52만부가 판매된 김충식 저자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남산의 부장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약왕', '내부자들', '간첩', '파괴된 사나이' 등은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 개봉한 '히트맨'(최원섭 감독)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은 각각 8만1351명과 4만5094명을 동원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히트맨'의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9만6931명이고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5만1431명이다. 신작 개봉으로 인해 4위로 내려온 '해치지 않아'(손재곤 감독)은 이날 2만3119명을 모았다. 15일 개봉해 96만8616명을 동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이병헌의 인생 연기,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 <내부자들> 이후 우민호 감독의 깊어진 공력으로 시간 순삭 영화라는 평을 얻고 있는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당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를 관람한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돌아왔다", "진짜 재미있다. 가족들과 보기에도 괜찮았음", "차례 지내고 어머니, 아버지 모시고 다시 볼 예정", "배우들 연기 좋고, 연출 좋고 참 괜찮은 영화",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참 좋다" 등 긍정 반응이 주를 이루는 중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5세 이상 관람가 답게 연휴 동안 가족 관객들의 유입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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