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선수들의 마지막 집중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경기 내내 접전을 벌이다 마지막 상대 허 웅에 연속 5득점을 허용하며 77대81로 패하고 말았다. DB의 KBL 최초 4라운드 전승의 제물이 됐다.
현대모비스는 베테랑 양동근이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역전 3점슛을 성공시켜 승리 가능성을 높였지만, 마지막 허 웅에게 통한의 역전 3점슛을 허용한 게 뼈아팠다.
유 감독은 "경기를 잘했다. 그런데 마지막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 공격 제한 시간 6, 7초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상대 허 웅, 두경민은 무조건 던질 수 있는 선수들인데 수비가 떨어져 있었다. 이런 걸 막기 위해 경기 전 비디오 분석을 하는 건데"라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유 감독은 이어 "상대는 선수층이 두터워 바꿔가며 경기를 하는데, 우리는 양동근이 40분을 다 뛸 수 없으니 문제였다. 양동근이 나가있을 때 박경상이 조금만 버텨줬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 외국인 선수들 득점이 부족했다. 경기 흐름을 바꿀 때 필요한 게 외국인 선수의 득점인데 그게 안됐다. 국내 선수들은 나름대로 잘했다"고 평가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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