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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밝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홍인규는 2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권투선수 출신 삼촌 손에 자라야 했던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부모 없이 자라 버릇이 없다는 손가락질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개구쟁이였던 자신을 엄격하게 훈육했던 할머니와 삼촌이 두렵기만 했던 홍인규. 어린 마음에 그곳에서 벗어나고자 서울에서 딱 한번 만났던 엄마를 찾아 8살의 나이로 가출을 감행했다는데. 서울 엄마 집에 갔던 기억을 더듬어 무작정 기찻길을 따라 걷다 살던 곳 인근인 인천역에 도착, 우여곡절 끝에 일주일이 걸려 서울역에 도착했으나 어디서도 엄마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고. 그럼에도 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에 서울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됐고 경찰에게 발각, 끝까지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아 김천의 한 보육원으로까지 보내지게 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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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인규는 보육원 생활을 회상하며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는데. 항상 사람들이 찾아와 선물을 주기도 하고, 또래 친구들과 보육원 뒷산을 맘껏 뛰놀며 함께 어울려 지낼 수 있던 그 시절이 참 즐거웠다고. 또한, 김천에서 초등학교까지 다니게 된 홍인규는 매일 학교 갈 차비로 100원을 받아, 버스를 타는 대신 걸어서 등교하며 차비를 아껴 좋아하는 과자를 사먹으며 행복해 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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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홍인규는 상처 많은 그를 따뜻하게 감싸주며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집으로 돌려보내 준 수녀님과 늘 인자하게 대해주셨던 원장님을 만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월 31일 저녁 7시 40분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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