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한복연구가 박술녀가 초등학교 시절 은사님과 재회했다.
7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박술녀가 출연해 초등시절 담임 선생님을 찾았다.
이날 박술녀는 당시 추억을 되살리며 고향을 찾았지만 당시 박술녀가 살았던 마을은 집터만 남은 채 스산한 모습으로 남아있었다.
그 모습을 박술녀는 "여기가 예전엔 집이 빽빽하게 많았다"면서 "배가 고픈데 바람이 불면 더 스산하게 느껴졌다 배고픈 게 제일 고통이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박술녀는 "당시 화장실을 가는 게 정말 불편 했다"며 "학교에 오지 않는 자신 때문에 선생님이 집에 찾아오면 화장실에 숨어서 선생님이 가기만을 기다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술녀는 "지금와서 생각하면 너무 죄송하다. 그래도 어른이 왔으면 나가서 인사를 해야 했는데"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죄송한 마음을 내비쳤다.
박술녀는 김용만과 윤정수와 시장으로 향해 장을 본 뒤 식사를 하려 갔다. 이때 박술녀는 "예전에는 바느질을 하다가 화장실을 가려고하면 셔터를 열고 나가서 갔어야 한다. 또 양수가 터진 줄도 모르고 바느질을 했었다. 바느질을 빨리 하고 아기를 낳으러 가야한다고 생각을 했었다"라며 힘든 생활을 고백해 김용만과 윤정수를 놀라게 했다.
이후 제작진들은 김영분 선생님 찾기에 나섰다. 졸업생들에게 연락을 해 당시 선생님이 제직중이었는지를 물어보면 추적에 나겄다.
또 한 마을로 향해 김영분 선생님을 아시는지 물었고, 이 주민은 알고보니 박술녀 동창이었던 것. 이 주민은 한 마을의 이장님을 찾아가라고 말을 했고, 그 마을로가 김영분 선생님의 친척을 만나기도 했다.
김영분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차에서 박술녀는 "춘추가 있으셔서 살아계실까 걱정이 된다. 혹시나 돌아가셨으면 가서 인사라도 전하고 싶다. 나에게는 유일한 스승님이시다"라며 벌써 눈물을 보였다.
박술녀는 예전 다녔 던 초등학교 건물이 남아있는 곳으로 향했다. 혼자 김영분 선생님을 찾으러 한 걸음씩 발걸음을 옮기던 박술녀는 "뭔가 느낌이 썰렁하다"라며 선생님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때 "술녀. 박술녀"라는 소리가 건물 밖에서 들리기 시작했고, 김영분 선생님은 우산을 쓴 채 박술녀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박술녀는 선생님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선생님 건강하시네요"라며 울었다.
선생님은 "이런 제자가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기뻐했고, 박술녀는 "건강하셔서 다행이다"라며 계속 눈물을 보였다.
김영분 선생님은 김용만에게 "제자를 만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냈다.
재회 후 네 사람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박술녀는 선생님에게 생선을 발라드리며 "선생님이 돌아가신 줄 알았다"라며 안도했다.
또 선생님은 박술녀의 어린시절 모습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박술녀는 "전 어린 시절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라며 부끄러워했다.
특히 선생님은 박술녀의 집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당시 가정방문을 했을 때를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박술녀는 "이대로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라며 떡과 직접 만든 비단 목도리와 외투를 선물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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