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위대한 자산이 될 것이다."
'맨시티 에이스' 베르나르두 실바(25)가 라이벌 맨유의 신입생이자 동갑내기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25)를 극찬했다.
9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B.실바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4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스포르팅리스본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폭풍 적응을 확신하고 있다. 실바는 "나는 페르난데스가 EPL에 잘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이미 이탈리아리그에서 더 어린 나이에 뛰어봤다. 이번이 첫 해외 리그 경험이 아니다"라는 말로 믿음을 표했다. "나는 그가 잉글랜드에 와서 기쁘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서 뛰게 돼 기쁘고, 곧 그가 맨유에서 위대한 일을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가장 뛰어난 점은 멘탈이다. 그는 자신의 100%를 팀을 위해 쏟아내는 선수다. 매 경기를 그렇게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어느 팀과 상대하든 똑같다. 그의 멘탈과 성격은 그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내가 브루노와 처음 뛰었을 때는 18세 때다. 브루노도 나도 포르투갈 U-19팀에서 나라를 위해 처음 뛰었다"고 소개했다. "U-21 대표팀, A대표팀에서도 우리는 함께 뛰었고, 지금 우리 둘다 맨체스터에 함께 있다. 정말 멋진 일이다. 비록 라이벌 팀에 있지만 브루노가 맨체스터에 있어서 좋다"며 각별한 우정을 표현했다.
그는 페르난데스와 맨유의 케미에 대해 "변화는 언제나 복잡하고 힘들다. 새로운 팀 전술, 동료에 적응해야 하고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에 녹아들어야 하고, 어떨 때는 새로운 시스템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니 아마도 적응하는 데 몇 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가 이곳에서 잘 해낼 것이고, 맨유의 위대한 자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면서도 "물론 맨시티를 상대로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농담 섞인 진담도 잊지 않았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통산 83경기 39골을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지난주 울버햄턴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겨울 휴식기 직후 17일 첼시전에서도 선발 출전이 예고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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