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던 픽포드(에버턴)가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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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에베턴은 8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리그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린 에버턴(승점 36)은 7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픽포드는 웃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픽포드는 경기 뒤 자신이 혐오스러운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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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이렇다. 에버턴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6분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중거리슛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픽포드의 다리 사이로 슬쩍 흘려넣은 것. 픽포드 입장에서는 막을 수 있었던 골이기에 아쉬운 장면이다. 다행히도 에버턴은 이후 연속골을 넣으며 승리했지만, 픽포드는 씁쓸함을 감추지 않았다.
픽포드는 경기 뒤 "나 자신에게 실망했다. 불행했다. 혐오스러운 실수를 했다. 내 스터드가 걸린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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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버턴은 짧은 휴식기 뒤 24일 아스널과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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