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칸영화제에 이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전 세계에 <기생충> 신드롬이 뜨거운 가운데, 함께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소담이 2020년 첫 주연작 <후쿠오카>로 컴백한다.
<기생충>의 주역 박소담이 전 세계 유수의 언론과 평단을 통해 재능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기생충> 이후 공개되는 박소담의 첫 작품 <후쿠오카>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해 국내외 언론은 물론 관객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영화 <후쿠오카>는 28년 전,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두 남자와 귀신같은 한 여자의 기묘한 여행을 담았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2018)에 이어 장률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박소담은 본명을 그대로 사용한 '소담' 역으로 분해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친다. '소담'은 국적과 언어, 모든 경계를 마음대로 넘나들며, 28년간 앙금을 쌓고 살았던 두 남자 '해효'와 '제문'을 꿰뚫어 보는 듯한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최근 영화계 여성 캐릭터들의 향연 속 단연 돋보이는 필모그래피를 자랑한 박소담은, 자신의 진가를 알린 <기생충>의 '제시카(기정)'의 카리스마를 뛰어넘는 전무후무한 문제적 캐릭터 '소담'의 탄생을 예고한다.
박소담은 <검은 사제들>(2015)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래,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개성과 연기력으로 한국 영화계 가뭄에 단비 같은 배우로 자리 잡았다. 마침내 <기생충>으로 유수의 언론과 평단에서 극찬을 받으며, 영화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할리우드 리포터가 선정한 '2019년 세계가 주목한 재인' 12인, 인디와이어가 304명 평론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최우수 여우조연' 설문조사 10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넓히고 있다.
<후쿠오카>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기생충>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차기작인 만큼, 작품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기대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박소담의 빛나는 카리스마와 시네아스트 장률의 시너지는 이미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로 증명된 바 있다. 당시 장률 감독은 "온몸의 세포가 다 연기와 관계된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번 <후쿠오카>까지 인연을 이어오게 되었다는 후문. 두터운 관록의 배우 권해효, 윤제문 옆에 당당히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 배우 박소담이 <기생충>에 이어 <후쿠오카>로 국내 관객을 넘어 해외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 박소담의 2020년 첫 작품이자 전무후무한 문제적 캐릭터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후쿠오카>는 오는 3월 관객들을 만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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