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와!'
리버풀-첼시-맨유-아스널 팬들이 한 목소리로 외쳤다. 나빌 페키르(레알 베티스)에게 이적을 요구한 것.
상황은 이렇다. 레알 베티스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2대3으로 패배했다. 페키르 입장에서 즐거운 경기는 아니었다. 그는 골맛을 봤지만, 경기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기 때문. 결국 팀은 홈에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리버풀-첼시-맨유-아스널 팬들은 이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페키르의 플레이에 매료됐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리버풀-첼시-맨유-아스널 팬들은 레알 베티스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 뒤 페키르의 이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페키르는 여러 차례 EPL 이적설이 돌았다. 지난 2018년에는 리버풀로 이적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하지만 최종 단계에서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당시 페키르의 무릎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나왔다. 페키르는 "진실이 아니다. 내 무릎은 좋다. 리버풀은 내 무릎 때문이라고 믿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이번 경기 뒤 팬들의 반응이다. 이 매체는 '아스널의 한 팬은 구단이 왜 페키르와의 계약을 원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리버풀의 팬 역시 구단이 그와 계약하지 않은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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