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리빌딩의 시작이다. 우리는 선수 투자에 부족함이 없었다."
팬들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성명서를 통해 팬들에게 호소했다. 성적이 오락가락하고 있는 맨유 구단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투자로 선수단 리빌딩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 맨유 팬들은 대놓고 우드워드 부회장을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열렬 팬들은 관중석에서 우드워드 부회장을 죽어라고 외치기도 한다. 팀 성적 부진의 근본 이유를 우드워드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으로 탓으로 돌리고 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이번 성명서에서 '페르난데스와 지난 여름 사온 선수들은 우리 구단의 작업의 선택이 맞았다는 증거다.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후 우리는 선수 투자에 2억파운드 이상을 투자했다. 우리 구단은 선수 투자에 부족함이 없었다. 우리의 목표는 수준 높은 선수들의 영입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다. 이번 여름 시장에서도 이어갈 것이다. 리빌딩을 위해 매우 중요한 기회다. 겨울 이적 시장은 매우 제한적이다. 우리는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매년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빨리 돌아가는 걸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가 성난 팬심을 누그러트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보기에 따라서는 오히려 팬심에 기름을 부을 수도 있어 보인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선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만 영입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를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이적료 5500만유로를 투자해 사왔다.
유럽 여름 선수 이적시장은 7월 1일 열린다. 맨유는 11일 현재 EPL 이번 시즌 8위를 달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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