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연봉만 수 십억이 넘지만, 타고난 검소함으로 주목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손흥민의 팀 동료인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였다. 휴가를 가는데 그냥 보통 사람들처럼 저가항공 일반석을 이용해 화제가 됐다.
영국 더선은 12일(한국시각) 수 많은 팬들이 인증한 '다이어 목격담'을 보도했다. 현재 잠시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다이어는 팀 동료와 모로코 마라케시로 휴가를 떠났다. 그런데 마라케시로 떠날 때 이용한 비행기는 그냥 보통의 저가항공이었고, 더구나 좌석도 일등석이나 비즈니스석이 아닌 그냥 일반석이었다. 티켓값이 250파운드(한화 약 38만원)에 불과하다. 영국 언론은 이러한 다이어의 검소함에 주목했다.
이유는 다이어가 일등석 뿐만 아니라 개인 전세기를 이용해도 될 정도로 부자이기 때문. 다이어의 주급은 6만 파운드(한화 약 9200만원)이다. 연봉으로 치면 수 십억원에 달한다. 이 정도 레벨의 선수들은 보통 비즈니스나 일등석을 이용한다. 사치스러운 선수는 개인 비행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더선은 "다른 EPL 라이벌 선수들이 전용기를 타는데, 다이어는 저가 항공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스널의 피에르 오바메양은 아부다비로 여행을 떠나며 개인 전용기를 이용했다. 그는 럭셔리한 좌석에 혼자 앉아 샴페인을 마시는 사진을 개인SNS에 올리기도 했다. 다이어의 소박함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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