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영입 전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각) '맨유는 산초 영입전에서 첼시보다 우위에 있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신성 산초는 일찌감치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리버풀, 첼시, 맨시티 등의 관심을 받았다. 이유는 명확하다. 어린 나이, 그럼에도 뛰어난 실력 덕분이다. 산초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경기에서 12골-1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25골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새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는 맨유는 산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 매체는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이적 시장이 열리는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 점을 감안하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우리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결코 투자에 인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입 선수의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일관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첼시 역시 산초 영입을 정조준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산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하기를 바랐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실현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