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가수 김경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남창희는 "라디오에 꼭 모시고 싶었던 이유가 있다. 모 매체 조사 결과 아이유, 조용필, 김경호가 라디오 청취자가 좋아하는 3대 가수로 뽑혔다"라고 언급하며 김경호를 소개했고, 윤정수는 "내가 예전에 행사 다닐 때, 대학 축제만 가면 무조건 김경호가 있었다" 라며 반겼다. 이에 김경호는 "20년 전엔 대학 축제에 정말 많이 갔다. 그때 저도 늘 보던 사람은 윤도현이었다, 그 시절 대학 축제는 나, 윤도현, 고 신해철 형, 3파전이었다" 라고 덧붙엿다.
또한 김경호는 코너 속 코너로 본인에 대한 퀴즈를 냈는데, "무대 위와 무대 아래 모습이 180도 다른 록커는 OO이다"라는 질문에 '임재범, 유현상, 서문탁' 등의
오답이 쏟아졌지만, 정답은 박완규였다. 김경호는 "사실 무대 위와 아래라기 보다는, 예전과 지금이 많이 달라졌다. 90년대는 좀 어두웠다. 지금은 밝아지고 나이가 들면서 철이 없어지고, 해맑아지고 순수해졌다, 순둥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에게 4옥타브 샤우팅보다 어려운 일은?" 이라는 질문에는 '머리 말리기, 설거지, 애교' 라는 청취자들의 추측을 뒤로하고 '로그인'이라고 답했는데, "나는 로그인 과정이 너무 어렵다. SNS도 안 하는데 로그인이 어려워서 못한다" 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요즘 말을 잘 모른다. 컵홀더라는 말을 몰라서 잔감싸개'로 불렀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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