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김치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은 중국에서 한국식 김치가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등 육류를 즐기는 중국에서는 높은 콜레스테롤, 고혈압 등 성인병이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중국인들에게 한국식 김치가 영양소가 풍부한 무지방 식품으로, 건강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aT는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식 김치를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다는 반찬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류 열풍으로 한국식 식문화에 익숙해진 중국 소비자들이 김치찌개와 김치볶음밥, 김치전 등 한국식 요리를 만들 때 김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산 김치의 중국 수출량은 2018년 121t으로 많지 않지만, 2014년 이후 연평균 161.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aT는 "중국 내 한국식 김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김치 품목 다양화, 소용량 포장 도입, 디자인 개선, 김치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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